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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슬라의 주가는 미래의 AI 및 자율주행 기술 혁신 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서의 성장률을 놓고 논쟁 중입니다. 이 포스팅에서는 댄 아이브스와 개리 블랙이라는 두 전문가의 전망을 비교하며,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프로젝트가 주가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.
두 전문가의 주요 관점 비교: 낙관과 현실주의
댄 아이브스(웨드부시 애널리스트)와 개리 블랙(퓨처펀드 매니저)은 모두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을 지지하지만, 분석 방식과 미래 주가 목표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.
댄 아이브스: 낙관적 접근
- 로보택시 및 옵티머스의 가치 적극 반영
- 부분의 합 방식(SOTP): 테슬라의 다양한 사업 부문을 개별적으로 평가 후 합산.
- 로보택시 시장 진입 시 높은 매출 가능성을 주장하며, 2030년까지 약 650달러 이상의 주가 달성을 예상.
개리 블랙: 보수적 접근
- 할인현금흐름(DCF) 모델 적용
- 현재 실현되지 않은 기술 및 시장 가치를 평가에서 제외.
-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의 시장 현실성과 테슬라의 점유율 가능성에 회의적.
로보택시와 옵티머스: 시장 가치 평가의 대조
댄 아이브스의 로보택시 접근법
- 시장 규모: 우버(70억 건)와 리프트(10억 건)의 연간 데이터로 시장 크기 추정.
- 평균 수익: 승객당 10달러로 가정.
- 테슬라의 점유율: 25% 확보 시 연간 200억 달러 매출 가능.
- 주당 이익 반영: 순이익의 20% 반영 시 약 1달러의 EPS 증가.
개리 블랙의 반론
- 로보택시:
- 우버와 리프트가 이미 시장을 선점해, 테슬라의 25% 점유율 가정은 과도하다고 판단.
- $10/라이드 수익 모델 또한 비현실적.
FSD 침투율: 성장 가능성 논쟁
댄 아이브스의 주장
- 현재 FSD 침투율 약 15%에서 2030년까지 50~60%로 급증할 가능성 제시.
- FSD 기술이 개선되며,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측.
- 테슬라 보험 데이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 안전성을 증명했다는 점을 강조.
개리 블랙의 반론
- FSD 침투율의 급증 가능성에 회의적.
- 일부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가치를 느끼지 못해 구독을 해지하는 사례를 근거로 추가 매출 잠재력을 낮게 평가.
- 규제 승인 및 기술 완성도가 개선되어야만 실제 침투율이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.
테슬라의 2030년 주가 전망: AI 중심 기업 vs 자동차 제조업체
댄 아이브스의 예측
- EPS를 약 15~17달러로 전망하며, 테슬라를 AI 중심의 SaaS 기업으로 평가.
- 로보택시, 옵티머스, FSD 소프트웨어가 전체 매출의 40%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.
개리 블랙의 예측
- 810만 대 차량 판매와 시장 점유율 18%를 기반으로 EPS 17달러를 예상.
- EV 시장의 연간 성장률을 50%로 제한하며, 보수적 전망 유지.
- 높은 베타 및 할인율 적용으로 목표가를 380달러로 설정.
테슬라와 경쟁사의 비교: 독점적 기술 vs 시장 분산
댄 아이브스의 관점
댄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AI 및 자율주행 기술에서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.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FSD(Full Self-Driving) 기술력:
- 테슬라의 FSD는 다른 자율주행 기술보다 더 발전되어 있으며, 실제 도로 데이터 100억 마일 이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.
- 라이벌인 GM의 크루즈(Cruise) 및 웨이모(Waymo)와 비교해 더 높은 상업화 가능성을 보유.
- 배터리 기술:
- 테슬라의 468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생산 효율성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제공합니다.
- CATL 및 LG 에너지솔루션 같은 배터리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.
- 스케일링 능력:
- 기가팩토리(Gigafactory)를 통한 대규모 생산 능력은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.
-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.
개리 블랙의 관점
개리 블랙은 테슬라의 기술적 우위를 인정하면서도 경쟁사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.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다양화된 경쟁:
- GM, 포드, 폭스바겐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중입니다.
- 특히 BYD와 같은 중국 제조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테슬라를 압도.
- 자율주행 기술의 격차 축소:
- 웨이모와 크루즈는 테슬라와 비교해 더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, 로보택시 상용화를 이미 시작.
- 테슬라의 FSD는 아직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으며, 규제 문제로 인해 상업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.
- 소비자 선호 변화:
- 소비자들은 다양한 전기차 옵션을 원하며, 테슬라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모든 시장에서 통하지 않을 수 있음.
- 경쟁사들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며 테슬라와 차별화.
테슬라 주가 상승의 촉매제: AI와 자율주행
댄 아이브스와 개리 블랙 모두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주가 상승의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. 그러나 그 영향력의 범위와 속도에 대한 견해는 다릅니다.
댄 아이브스의 촉매제
- 로보택시의 상용화:
- 2026년까지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고, 이를 통해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.
- AI 기반 차량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예측.
- 옵티머스 로봇:
- 제조업, 물류,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음.
- 2030년까지 연간 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함.
- FSD 구독 모델:
- 구독 기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,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것.
개리 블랙의 촉매제
- 전기차 판매 확대:
- 2030년까지 연간 81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며, 주로 모델 Y와 사이버트럭의 판매량 증가에 의존.
- 가격 인하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.
- AI 기술의 현실화:
- AI 기술이 상용화되더라도, 초기 단계에서는 수익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평가.
- 자율주행 기술은 2030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음.
테슬라의 미래는 어디로?
댄 아이브스와 개리 블랙의 전망은 테슬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둘러싼 낙관과 현실주의의 충돌을 보여줍니다. 두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
- 단기적 관점:
- 테슬라는 여전히 전기차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, 단기적으로는 차량 판매와 가격 경쟁력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중장기적 관점:
- AI와 자율주행 기술은 테슬라의 중장기적 성장을 주도할 핵심 요소로,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가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.
- 투자 전략:
- 댄 아이브스의 낙관적인 전망을 신뢰하는 투자자는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AI 및 자율주행 기술에 베팅할 수 있습니다.
- 개리 블랙의 보수적인 접근을 따르는 투자자는 현재의 EV 시장 성장률과 경쟁사 동향을 기반으로 신중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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